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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해외 거래소 가입하고 사용하는 법

by dol E 2025. 7. 19.

해외 거래소 가입하고 사용하는 법
해외 거래소 가입하고 사용하는 법

 

해외 거래소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업비트, 빗썸 등 소수 중심으로 운영되는 반면, 해외 거래소는 다양한 코인을 취급하고 파생상품, 레버리지 거래, 스테이킹, 런치패드 등 폭넓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는 글로벌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투자자들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에서는 규제로 인해 이용이 제한된 기능들도 해외 거래소에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적극적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언어 장벽이나 KYC 인증, 입출금 방식 등 다소 복잡한 절차가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숙지하고 대비한다면 보다 넓은 투자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거래소 중 대표적인 바이낸스를 중심으로, 가입부터 실사용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히 안내하겠습니다.

바이낸스 가입 방법과 계정 생성 절차

바이낸스에 가입하려면 먼저 공식 웹사이트(https://www.binance.com)에 접속합니다. 우측 상단의 [가입(Sign up)] 버튼을 클릭하면 이메일 또는 휴대폰 번호를 통한 가입 옵션이 제공됩니다. 이메일을 입력하고 비밀번호를 설정한 후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계정 생성이 완료됩니다. 이때, 가급적이면 강력한 비밀번호와 2단계 인증(2FA)을 함께 설정해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 후에는 계정 보안을 위해 구글 OTP 또는 SMS 인증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추후 자산 출금이나 고액 거래를 위해서는 KYC(고객확인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KYC는 신분증(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을 제출하고 얼굴 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완료하는 절차로, 통상 몇 분 내에 승인됩니다.

KYC 인증과 보안 설정 방법

바이낸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해외 거래소는 글로벌 금융 규제 준수를 위해 KYC 인증을 필수적으로 요구합니다. 계정 생성 후 [프로필] 메뉴에서 [신원 인증(Verification)]을 클릭하면 국가 선택 후 신분증 업로드와 얼굴 인식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보통 여권 또는 운전면허증 사진과 함께 정면 얼굴 사진 또는 실시간 촬영이 요구됩니다. 인증은 빠르면 5분, 늦어도 24시간 이내에 완료됩니다. KYC 인증을 마치면 거래 한도 상승, 출금 가능액 증가, 피투자 토큰 참여 등 다양한 기능이 열립니다. 또한 보안을 위해 2단계 인증(Google Authenticator), 피싱 방지 코드, 이메일 확인, 자산 철회 알림 등 다양한 옵션을 반드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킹 위험이 있는 환경에서는 로그인 자체를 제한하는 ‘디바이스 승인 기능’도 활용하면 더욱 안전합니다.

입금과 출금 방법 알아보기

해외 거래소에 원화를 직접 입금할 수는 없으므로, 국내 거래소(업비트, 빗썸 등)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한 뒤 이를 바이낸스로 전송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업비트에서 리플(XRP)이나 트론(TRX) 등 수수료가 적은 코인을 매수한 뒤 바이낸스 지갑 주소로 전송하면 빠르고 저렴하게 입금이 가능합니다. 바이낸스 내에서 지갑 메뉴의 [입금(Deposit)] 버튼을 클릭하고 해당 코인을 선택한 후 지갑 주소를 복사하면 됩니다. 출금 시에도 반대로 바이낸스 지갑의 [출금(Withdraw)] 메뉴를 통해 국내 거래소의 입금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때 체인(네트워크)을 반드시 일치시켜야 하며, 트랜잭션 수수료와 입금 지연 등을 고려하여 항상 신중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출금 시 두 번째 보안 인증을 필수로 요구하므로 OTP 설정이 중요합니다.

현물거래, 마진거래, 선물거래의 차이와 사용법

바이낸스에서는 기본적인 현물거래(Spot) 외에도 마진(Margin)과 선물(Futures) 거래가 지원됩니다. 현물거래는 보유한 자산으로 직접 코인을 사고파는 가장 단순한 형태이며, 투자자 대부분이 이 방식을 선호합니다. 마진 거래는 자산을 담보로 레버리지를 활용해 더 큰 금액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며, 리스크 관리가 필수입니다. 선물거래는 특정 자산의 미래 가격을 예측해 롱(매수) 또는 숏(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방식으로, 변동성이 크고 수익률이 높지만 손실 위험도 큽니다. 선물 거래는 USDT 또는 BUSD를 담보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초보자는 반드시 소액으로 연습하거나 데모 기능을 이용해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바이낸스는 자동청산 기능이 있어 시장 급변 시 자산 손실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익형 서비스 활용하기

바이낸스는 단순 거래 외에도 다양한 수익형 상품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예는 스테이킹(Staking)입니다. 특정 코인을 일정 기간 동안 예치하면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은행의 예금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고정형(Fixed)과 유동형(Flexible) 스테이킹 옵션이 있으며, 보유한 코인을 유휴 상태로 두기보다는 수익을 창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런치패드(Launchpad)는 신규 프로젝트 토큰을 일정 조건을 충족한 사용자에게 사전 분배하는 방식이며, 토큰 수익률이 높아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자예치(Savings)] 메뉴를 통해 변동 금리를 기반으로 자산을 예치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자산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해외 거래소, 특히 바이낸스는 국내 거래소에서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기능과 거래 옵션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입 과정은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이메일 인증과 KYC, 보안 설정, 입출금 방법 등을 단계별로 따라가면 충분히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물, 마진, 선물거래 외에도 스테이킹이나 런치패드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는 자산 운용의 폭을 넓혀주는 요소가 됩니다. 다만 해외 거래소는 법적 보호 범위가 제한적이고, 언어 및 규제 측면에서의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사전 학습과 신중한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국내 거래소와 병행하거나, 입출금용 지갑을 분리하여 관리하는 방식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환경을 이해하고 활용하고자 한다면, 바이낸스를 비롯한 해외 거래소는 분명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